![](https://tistory1.daumcdn.net/tistory_admin/blogs/image/category/new_ico_5.gif)
광해군의 통치는 복잡한 사건들로 가득 차 있었고, 그의 권력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여러 가지 조치들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광해군이 즉위한 지 5년째 되는 해인 1613년, 경상도 문경새재에서 발생한 은 강도 사건은 그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 사건에서 잡힌 강도들은 광해군을 왕위에서 끌어내리기 위한 반역 자금을 모으고 있었다고 밝혔고, 그 주도자가 김재남이라는 인물임을 밝혔습니다. 김재남은 영창대군의 외할아버지로, 그 존재만으로도 광해군에게는 위협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이러한 상황에서 광해군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김재남과 그의 가족을 처형하기로 결심합니다. 더욱이, 그의 이복동생인 영창대군도 강화도로 유배시키게 됩니다. 영창대군은 겨우 8세의 어린아이였지만, 광해군에게는 언제든지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