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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일부 지역에서 나던 신기한 맛의 물, 바로 초수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 흥미롭다. 이 물은 산초나무 초 또는 후추나무 초에서 나오는 듯한 매운맛이 특징이었다. 세종은 이 초수를 찾기 위해 직접 충청도 청주에 있는 초수리라는 마을로 가서 치료를 시도했으며, 이후에는 지금의 세종시인 전우연에서 생산된 초수를 궁으로 배달받아 마셨다고 한다. 이러한 노력 덕분인지, 세종은 1449년 12월에 "나의 반질은 이제 낳았다"라고 기록할 정도로 눈병이 나아졌다고 한다. 이는 세종의 끈질긴 노력과 의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이제 조선의 왕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조선 왕들은 왕비 외에도 후궁들이 많았고, 후궁은 왕의 자녀를 낳는 것 외에도 왕비를 도와서 내명부의 일을 처리하는 역할을 했다...